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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상한 '해외 소포' 신고 이어져…"열지 말고 신고"

2023-07-23 1 Dailymotion

수상한 '해외 소포' 신고 이어져…"열지 말고 신고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전국 각지에서 발송자와 내용물이 확인되지 않은 소포가 발견돼 많은 사람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아직까지 소포에서 위험물질이 검출된 사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는데요.<br /><br />당국은 미심쩍은 소포를 받으면 절대 열어보지 말고 경찰이나 소방서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이동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방호복을 입은 소방대원이 소포들을 조심스레 뜯어봅니다.<br /><br />지난 20일 울산의 한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대만발 국제우편물로 추정되는 소포를 열어본 시설 관계자 3명이 어지럼증과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<br /><br />이러한 '괴소포'에 대한 신고가 꾸준히 들어와 전국에 접수된 신고 건수는 시간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다행히 현재까지 유해 물질이 검출된 사례는 없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소포 발신지로 적힌 대만과 국제 공조를 통한 소포 발송 경위 파악에 나선 상태입니다.<br /><br />독극물 테러 가능성도 열어뒀지만, 해외 쇼핑몰의 배송사기일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주문도 안 한 주소로 무작위로 상품을 보낸 뒤 주문자인 척 가짜 후기를 남기는 '브러싱 스캠'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의심되는 소포가 오면, 열어보지 말고 발신지에 확인을 해보거나 경찰이나 소방에 신고해달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경찰에 따르면 최근 문제가 된 소포들은 영어로 '중화우편'이라고 적혔거나 발신지로 일련의 숫자와 함께 대만 주소가 적힌 것이 특징입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노란색이나 검정색 봉투에 담겨있고 내용물을 비닐로 둘둘 말아 밀봉한 경우에도 절대 뜯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. (yigiza@yna.co.kr)<br /><br />#소포 #신고 #대만 #브러싱스캠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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