호우 특보가 발효됐던 수도권에서는 다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비로 미끄러워진 도로에서 사고가 이어졌고, 지반이 약해지며 땅 꺼짐 현상도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마을버스 한 대가 건물을 들이받고 멈춰서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바로 뒤 트럭은 가로수와 부딪쳐 앞부분이 부서졌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수색동 도로를 달리던 트럭이 앞서 가던 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버스에 승객은 없었고, 차량 두 대의 운전자가 경상을 입어 병원에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과 소방은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게 아닌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천 풀숲 위로 대형 화물차가 넘어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폭우 속에 서울 동부간선도로를 달리던 화물차가 미끄러지며 중심을 잃은 겁니다. <br /> <br />운전자는 찰과상을 입었는데, 통행량이 적은 휴일 아침 시간이라 다른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비구름을 제일 먼저 맞닥뜨린 인천에서도 피해 신고 20건이 접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굴다리가 물에 잠겨 차량 통행이 3시간가량 통제되고, 나무와 전신주가 비바람에 쓰러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 포천 소홀읍에 있는 도로에서는 폭 30cm, 깊이 2m의 땅 꺼짐 현상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은 비 때문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건물이 침수되는 등 오후 3시를 기준으로 경기 지역에서만 비 피해 신고 62건이 소방에 접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 우종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고창영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우종훈 (hun9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72321505805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