충남·호남·경북 호우특보…내일까지 150㎜ 더 온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주말부터 전국 곳곳에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기록적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청과 남부 곳곳에서는 현재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데요.<br /><br />자세한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.<br /><br />김재훈 기자!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세찬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지난 주 기록적 폭우로 큰 피해를 입었던 충청과 호남, 경북 곳곳에는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데요.<br /><br />이들 지역으로는 시간당 20~40mm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주말부터 전남 신안 351mm, 목포 204mm, 광주 광산 191mm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여전히 장마전선이 내륙에 정체하면서 내일까지 많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.<br /><br />호남에는 최대 150mm, 경남 100mm, 충청권도 80mm 안팎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.<br /><br />서울과 경기 강원도 최대 60mm의 비가 예상됩니다.<br /><br />특히 호남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70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측됐습니다.<br /><br />이미 평년 장마철 강수량의 두 배가량의 비가 쏟아져 지반이 크게 약해져 있는 만큼, 산사태와 축대 붕괴 등 추가 피해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<br /><br />이번 장맛비는 내일 대부분 그치겠습니다.<br /><br />모레부터는 장맛비 대신 내륙에 소나기가 예보됐습니다.<br /><br />통계적으로 장마는 7월 24일~26일쯤 끝났기 때문에 올해 장마 종료 시점에도 관심이 쏠리는데요.<br /><br />기상청은 북상 중인 5호 태풍 '독수리'의 세력과 이동에 따라 정체전선 위치가 변동될 수 있어, 장마 종료에 신중한 입장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김재훈 기자(kimjh0@yna.co.kr)<br /><br />#호우특보 #장맛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