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야, 수해 복구 현장으로…'교권 보호법' 마련 속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지난 주말 다시 폭우가 쏟아지면서 정치권의 발걸음은 연일 수해 현장으로 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여야 모두 복구 활동에 총력을 쏟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.<br /><br />장윤희 기자.<br /><br />정치권의 행보 어떻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국회입니다.<br /><br />여야는 오늘과 내일, 수해가 큰 현장을 찾아 복구 봉사 활동을 이어갑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소속 의원과 보좌진, 당직자, 당원들은 현재 충북 청주에서 복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윤재옥 원내대표 등은 오송 궁평지하차도 희생자를 기리는 합동분향소도 찾아 조문한 뒤 자원봉사에 들어갔는데요.<br /><br />지난 금요일 경북 예천에서 수해 복구 작업을 벌였던 김기현 대표는 내일은 전북 익산에서 봉사 활동을 합니다.<br /><br />민주당도 수해 복구 활동에 나섭니다.<br /><br />내일 이재명 대표 등 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들은 충남 부여 수해 현장을 찾아 복구 작업에 일손을 보탤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이러한 가운데 여야는 모레 수요일 오전에는, 수해 방지와 복구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태스크포스 첫 회의를 엽니다.<br /><br />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수해 대책 관련 법안을 빠르게 논의해 오는 27일 본회의에서 일부라도 처리한단 계획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수해 대응뿐 아니라 교권 보호법 마련에도 관심이 뜨거운데요.<br /><br />국회 논의에는 진전이 있나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여야는 교권 강화 법안 필요성에 한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법안 각론에서는 이견을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에서는 이태규 교육위 간사 등이 교권 침해 사례를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하는 내용의 법안 추진 계획을 밝혔지만, 민주당에서는 이에 대한 소송 남발 부작용 등을 거론하며, 추가 대안을 모색하자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 소속 교육위원들은 오늘 회견을 열고 "소모적 정쟁이 아니라 절박한 마음으로 해결방안 모색에 집중하자"고 밝히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여야는 오는 금요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, 법안 관련 후속 논의를 이어갑니다.<br /><br />또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교권 침해 대응책과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에 대한 현안 질의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. (ego@yna.co.kr)<br /><br />#여야 #수해복구 #교권 #보호 #입법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