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엔군 사령부가 월북한 주한미군 트래비스 킹의 신병을 놓고 북한과 대화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앤드루 해리슨 유엔사 부사령관은 오늘 서울에서 열린 외신기자클럽 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휴전 협정 아래 가동된 장치를 통해 북한군 측과 대화를 개시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킹 이등병의 월북 사건을 놓고 조사해봐야 한다면서도 "최우선 고려 사항은 그의 안전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리슨 부사령관은 앞서 22일 영국 일간 더타임스 인터뷰에서 "킹 이병이 현재 어디에 있는지 모르지만, 공동경비구역(JSA)을 통해 북한군과 지속해 대화하고 있다"고 밝힌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유엔사와 북한군이 소통하는 직통 전화기, 이른바 '핑크폰'을 통해 북한군에게 메시지가 전달됐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에서 폭행 등으로 두 달 가까이 구금됐던 킹은 지난 17일 미국 텍사스주로 송환될 예정이었지만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지 않고 달아난 다음 날 JSA 견학에 참여하던 중 무단으로 월북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희준 (hijun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72416032350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