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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주 사고·체포 거부 뉴질랜드 법무부 장관 사임 / YTN

2023-07-24 35 Dailymotion

뉴질랜드 법무부 장관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뒤 결국 장관직에서 물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들어 불미스러운 일로 인한 장관 사임이 벌써 4번째가 되면서 오늘 10월 총선을 앞둔 집권당엔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황보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뒷바퀴 윗부분이 여기저기 찌그러지고 타이어엔 펑크가 났습니다. <br /> <br />주차된 상태에서 키리 앨런 뉴질랜드 법무부 장관이 몰던 차에 들이받힌 자동차입니다. <br /> <br />앨런 장관은 체포에 저항하다가 경찰서에 구금된 뒤 풀려났는데 사고 당시 호흡 중 알코올농도는 법적 허용치를 넘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난폭 운전을 하고 체포에 저항한 혐의로 앨런 장관을 재판에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크리스 힙킨스 총리는 법무부 장관이 범죄 혐의로 기소된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앨런 장관이 장관직에 물러났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크리스 힙킨스 / 뉴질랜드 총리 : 그녀는 후회를 표시했고 이미 사임할 의사가 있다는 메시지를 저에게 보냈습니다. 그녀는 지금 집으로 향하고 있습니다. 자신의 정치적 미래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앨런 장관은 성명을 통해 "최근 몇 주 동안 개인적인 어려움을 겪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언론은 동성애자 정치인인 앨런 장관이 최근 연인과 결별했으며 법무부 안에서도 업무 갈등을 빚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[잔 티네티 / 뉴질랜드 교육부 장관 : 매우 슬픈 일입니다. 분명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이지만 지금은 앨런 장관에 대한 걱정이 더 큽니다.] <br /> <br />지난 1월 힙킨스 총리가 들어선 이후 장관들의 불명예 퇴진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장관과 관세부 장관, 교통부 장관에 이어 이번에 법무부 장관까지 모두 4명이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돼 물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오는 10월 총선을 앞두고 여당이 총체적 난관에 빠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황보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임현철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황보연 (hwangb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72418374341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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