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광주·전남 200mm 호우에…무너지고 잠기고

2023-07-24 45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장마 소식으로 이어가겠습니다. <br> <br>광주와 전남엔 이틀 동안 200mm가 넘는 장대비가 쏟아졌습니다. <br><br>집이 무너지고, 상가와 도로가 침수됐는데, 추가 물폭탄이 예보돼있습니다. <br> <br>현장 연결하겠습니다. <br> <br>[질문1] 공국진 기자, 비가 많이 와서 하천 수위도 높아졌죠?<br> <br>[기자]<br>네, 어제부터 폭우가 쏟아지면서 제 뒤로 보이는 황룡강 수위도 높아졌는데요. <br> <br>한계 수위인 6.5미터에 근접하면서 조금 전까지 홍수주의보가 발령된 상태였습니다. <br><br>인근 지하차도가 통제되고 주민들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. <br><br>오후 들어 비는 잠시 소강상태지만 이틀간 200mm 넘는 비가 내렸는데요. <br> <br>현재까지 누적강수량은 전남 무안 운남이 255.5㎜, 신안 압해도 250.5㎜, 함평 244.5㎜, 광주 200.5㎜ 등을 기록했습니다.<br> <br>문제는 비가 더 내린다는 건데요. <br> <br>내일까지 광주, 전남엔 30~80㎜, 많은 곳은 120㎜의 비가 예보됐습니다. <br><br>[질문2] 조심해야 할텐데, 피해 신고도 수백 건 접수됐습니까?<br><br>네, 일부 지역에 시간당 60㎜ 안팎의 폭우가 내리면서 피해도 잇따랐습니다. <br><br>현재까지 광주, 전남소방본부엔 300건에 달하는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는데요. <br><br>새벽 5시쯤 광주에선 사람이 살지 않는 노후 주택 한 채가 계속된 비를 견디지 못해 무너져 내렸습니다. <br><br>바다와 접한 목포시 일대는 큰비와 만조가 겹치면서 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. <br><br>아파트 지하주차장 2곳이 침수됐고, 중고차매매단지 주차장에도 물이 들어차면서 차량 20여 대가 물에 잠겼습니다. <br> <br>[최광춘 / 침수 피해 상인] <br>"허벅지까지 물이 차가지고 가전제품, 가구 전체가 다 전부 못 쓰게 됐어요." <br> <br>나주에선 새벽 학교 건물 뒤편 경사지가 무너지면서 토사가 교실과 복도까지 밀고 들어왔습니다. <br><br>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는데요. <br> <br>현재까지 전남 5개 시군에서 주택 37채가 침수되고, 농경지 1천290㏊가 물에 잠겼습니다. <br><br>지금까지 광주 광산구 장록교에서 채널A 뉴스 공국진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이기현 <br>영상편집 : 배시열<br /><br /><br />공국진 기자 kh247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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