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형 온라인 상거래업체 쿠팡이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혐의로 국내 1위 헬스앤뷰티업체 CJ올리브영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쿠팡은 올리브영이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4년간 뷰티업체들을 대상으로 쿠팡에 납품을 금지하거나 불이익을 줘서 납품을 방해했다며 공정위에 신고서를 제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쿠팡은 올리브영 취급 상품의 80%는 중소기업 제품으로, 이 같은 행위는 거래상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배타적 거래를 강요하고 다른 사업자와 거래를 방해하는 것을 금지하는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소지가 크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CJ올리브영 측은 다른 유통채널에 협력사 입점을 제한한 사실이 없다며 쿠팡의 신고 내용을 확인하는 대로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쿠팡의 이번 신고로 올리브영에 대한 공정위의 조사가 새로운 국면을 맞을 가능성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공정위는 현재는 철수한 랄라블라, 롭스 등 경쟁 오프라인 스토어에 상품을 공급하지 않도록 납품업체에 강요한 혐의로 올리브영에 대해 조사를 벌여왔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 헬스앤뷰티 유통업체 1위인 올리브영의 지난해 매출은 2조 7천억 원, 온라인 비중은 25%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은 (se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072423392861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