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앞 '세계 잼버리 대회'…집중 호우 속 준비 잰걸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새만금에서 열리는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가 일주일 남았습니다.<br /><br />최근 집중 호우와 폭염 등 영향이 있어, 여성가족부 등 관계 당국은 안전 관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윤솔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일주일 여 앞으로 다가온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.<br /><br />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는 집중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배수로 공사가 멈춰섰습니다.<br /><br />행사 직전까지 날씨가 말썽을 부리면서 행사의 성패가 날씨에 달렸다는 말까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세계 스카우트 잼버리는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 세계 최대 규모 야영행사로, 158개국의 회원국에서 모두 4만3천여 명의 청소년이 참가합니다.<br /><br />비 피해가 여전하고, 이어 행사 기간 폭염 등 날씨 문제가 계속될 가능성이 있습니다.<br /><br />날씨로 인한 안전사고 뿐 아니라 벌레나 식음료 문제가 불거질까 우려되는 대목입니다.<br /><br />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등 관계자들은 현장 점검을 하면서 안전한 축제를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관계 당국도 대책마련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소방청은 119 대응국장이 단장을 맡는 안전지원단을 통해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안전 대책을 협의합니다.<br /><br />풍수해 발생시 비상 근무 태세를 갖추고,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345개의 대피소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식음료안전대책본부를 운영 중인 식약처도 식중독 예방 등 안전관리를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잼버리 조직위원회 측은 시설 정비 등 일정을 조절해 차질 없도록 하겠다며 행사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. solemio@yna.co.kr<br /><br />#잼버리 #새만금 #집중호우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