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이 주한 미군 트래비스 킹 이등병 월북과 관련한 미국 정부의 연락에 아무런 응답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24일 브리핑에서 "북한과 어떤 실질적인 소통도 하지 못했다"며 "우리는 킹 이등병의 소재와 안전에 대한 정보를 원한다는 사실을 알리려고 북한과 접촉해왔지만, 어떤 응답도 받지 못했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는 유엔군사령부(UNC)가 공동경비구역에 설치된 소통 라인을 통해 북한군과 대화를 시작했다는 외신 보도에 대해 "지난주 이후 북한과 새로운 연락은 없었던 것으로 이해한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연락 시도에 응답했느냐는 질문에는 "유엔 측의 경우 북한이 메시지를 받았다고 확인했지만, 그것을 실제 응답으로 간주할 수 있는지는 당신이 판단하도록 두겠다"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측의 접촉 시도에 대해서는 "우리는 북한에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여러 채널이 있고 메시지를 보냈지만, 아직 응답을 받지 못했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카린 장-피에르 백악관 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에서 "백악관과 국방부, 국무부, 유엔 모두 킹 이등병의 소재와 신변에 대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"면서 "우리는 복수 채널을 통해 북한에 메시지를 전달했으나 현재 공유할 것이 아무것도 없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킹의 월북 동기 등에 대한 질문에도 "국방부가 관련 사실을 수집하고 있으나 공유할 내용이 없다"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태현 (kimt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72507064219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