성남시, '붕괴 정자교' 시공사에 25억원 손배소 제기<br /><br />경기 성남시는 2명의 사상자를 낸 정자교 붕괴 사고와 관련해 시공사인 금호건설을 상대로 25억원을 지급하라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.<br /><br />시는 소장에서 보행로 하부 교각을 따로 설치하지 않고 차도에 붙어 지탱하는 캔틸레버 방식으로 교량을 건설하면서 철근정착 길이와 이음 방식, 콘크리트 타설 등 시공상 하자가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지난 4월 5일 정자교 보도부 붕괴 사고 이후 임시 구조물 설치와 보행로 재가설 등으로 비용이 지출됐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시는 사고원인 규명에 필요한 현장감정이 필요하다며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증거 보전을 신청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강창구 기자 (kcg33169@yna.co.kr)<br /><br />#분당_정자교_붕괴 #성남시 #손해배상청구소송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