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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반기 적발 밀수 마약 역대 최대…건당 평균 3만 명분

2023-07-25 1 Dailymotion

상반기 적발 밀수 마약 역대 최대…건당 평균 3만 명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올해 상반기 마약을 밀반입하려다가 통관 과정에서 적발된 양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적발 건수는 줄었지만, 한 건당 적발량이 1kg을 넘어 대형화하는 추세였는데요.<br /><br />세관당국은 국제 공조를 통해 단속망을 더 강화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이은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화물로 배송된 이불입니다.<br /><br />이불 솜을 찢어봤더니 필로폰이 무려 9.5kg이나 들어있었습니다.<br /><br />이번엔 독일에서 들어온 팬케이크 기계입니다.<br /><br />각종 연장으로 분해하자 일명 '클럽용 마약'으로 불리는 케타민 2,900g이 숨겨져 있습니다.<br /><br />망치로 몇 번 내려쳐도 부수기 어려운 자동차 부품 속에서는 하얀색 가루, 필로폰 768g이 발견됐습니다.<br /><br />모두 올해 상반기 통관 과정에서 적발된 마약들인데, 이렇게 상반기 적발된 마약량은 사상 최대치를 갈아 치웠습니다.<br /><br />건수는 지난해보다 줄었지만, 하루 평균 2건씩 꾸준히 적발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올해 들어 마약 밀수 1건당 적발량이 1kg 이상으로 대형화하고 있는데, 필로폰으로 치면 약 3만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양입니다.<br /><br />밀수 경로는 국제우편이 가장 많았는데, 최근 코로나 방역이 풀리면서 여행자가 직접 밀반입하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종류별로는 필로폰이 가장 많이 적발됐습니다. 국가별로는 미국이 1위, 다음으로는 태국과 라오스, 베트남 같은 동남아 국가들이었습니다.<br /><br />관세청은 마약 밀반입이 이뤄지는 주요 국가들과의 공조를 통해 국경에서의 단속망을 더욱 촘촘히 강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 "마약 근절은 국경단계에서 원천 차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."<br /><br />또, 휴가철 성수기를 맞아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마약 밀반입 근절 캠페인도 진행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은정입니다. (ask@yna.co.kr)<br /><br />#마약 #밀반입 #관세청 #원천차단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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