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중생들이 이틀에 걸쳐 장소를 옮겨 다니며 또래 여중생을 때리고 동영상을 찍어 유포했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 학생과 가족은 극심한 정신적 고통과 불안에 시달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송세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22일 오후, 강원도에 있는 노래방. <br /> <br />1학년부터 3학년까지 여러 중학교 학생들이 모여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갑자기 한 2학년 여중생이 다른 학교 1학년 여중생 뺨을 고개가 돌아갈 정도로 때립니다. <br /> <br />겁에 질린 듯 피해 학생의 울음소리는 더 커집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다른 2학년 여중생이 조롱하면서 또 뺨을 세 대나 때립니다. <br /> <br />"어디 맞을래? 오른뺨 맞는대." <br /> <br />피해 학생은 폭행에 가담한 같은 학교 동급생에게 오히려 무릎을 꿇고 사과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신들을 험담하거나 쳐다봤다는 것이 폭행 이유였다고 피해 학생은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가해 학생들은 피해 학생을 이틀에 걸쳐 노래방과 골목, 집 등으로 데리고 다니며 폭행하고 동영상을 찍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찍은 동영상은 주변 친구에게 보여주거나 유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 학생은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피해 여중생(음성변조) : 개학하고 학교 갔을 때 마주칠까 봐 겁나고 또 동영상 보고 놀림 받을까 봐 무서워요.] <br /> <br />일부 가해 학생 부모들은 정확한 상황을 파악 중이라며 피해 학생에게 사과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[피해 학생 어머니(음성변조) : 얼마나 손발이 떨리고 잠도 못 자고 그래요. 이건 아이들이 할 행동들이 아니잖아요.] <br /> <br />피해 학생의 진정서를 접수한 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법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하기로 했고 해당 학교들도 자체 조사를 벌여 강원도교육청에 보고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송세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송세혁 (shso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72602065724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