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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오송 지하차도 참사' 유가족 협의회 구성..."철저한 진상 규명" / YTN

2023-07-26 698 Dailymotion

14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청주 '오송 지하차도 참사' 희생자 유가족들이 유가족협의회를 구성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가족들은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성역 없는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성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14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충북 청주 '오송 지하차도 참사'. <br /> <br />참사 11일 만에 희생자 유가족 모두가 참여하는 유가족협의회를 구성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가족들은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진국형 인재 되풀이로 피해자가 됐다며 관계 기관에 6가지 요구안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요구안은 합동분향소 존치 기간 한 달 연장과 성역 없는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, <br /> <br />그리고 수사과정 유가족에게 공유 등 6가지입니다. <br /> <br />유가족 협의회 공동대표인 이경구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모두가 인재라고 하는데 참사에 책임 있는 어느 기관도 적극적으로 나서서 책임지려 하지 않는다며 참사 발생 엿새가 지나서 충북지사와 청주시장이 형식적인 사과를 했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경구 / 유가족 협의회 공동대표 : 단체장은 늦장 사과, 억지춘향으로 사과했을 뿐입니다. 비난 여론에 떠밀려 면피를 위한 반쪽짜리 사과만 했습니다. 아무리 생각해도 정상적이지 않다고 저희는 생각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관계 당국과 사정 당국이 철저한 진상규명을 하겠다고 하지만 언제나 용두사미로 끝났다며 피해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고, 철저한 진상규명을 통해 책임자를 가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합동분향소 철거와 관련해 충청북도가 합동분향소를 정리하려는 것은 빠른 흔적 지우기로 볼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같은 유가족들의 요구에 충청북도는 합동 분향소를 이번 주 토요일인 29일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[신형근 / 충청북도 행정국장 : 모든 행정력을 사고의 진상규명과 수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부득이 유족 측의 입장을 전면적으로 수용하지 못함을….] <br /> <br />유가족 협의회는 사고 직후 현장에 출동한 119구조대가 장비 부족으로 적절한 구조활동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한 조사와 <br /> <br />침수 버스 내 블랙박스 영상 공개를 요구하는 일부 유가족의 요구사항도 함께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성우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원인식 <br />그래픽 : 유영준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성우 (gentle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72616142748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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