기시다, SNS로 '오염수 안전성' 홍보…"바른 정보 발신할 것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일본 정부가,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앞두고 연일 국내외 선전전을 벌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기시다 후미오 총리까지 나서서 직접 트위터에 홍보 영상을 올렸는데요.<br /><br />도쿄에서 박성진 특파원이 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,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올린 영상입니다.<br /><br />외무성이 제작한 것으로,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가 안전하다고 설명하는 내용입니다.<br /><br />기시다 총리는 "앞으로도 일본 정부는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바른 정보를 적극적으로 발신할 것"이라며 'STOP 소문 피해'라는 해시태그도 달았습니다.<br /><br />외무성은 영어 버전에 이어 한국어, 중국어 홍보 영상도 이달 중 선보일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자민당 임원 모임에서도 "국내외에 일본의 대응와 안전성을 정중하게 설명해야 한다"고 밝힌 기시다 총리는 이달 중 어민들과 직접 만나 오염수 방류 계획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집권당인 자민당의 모테기 도시미쓰 간사장은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사실상 규제하고 있는 중국에 발끈하며, 맞불성 발언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 "중국에게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논의할 것을 강하게 촉구하고자 합니다. 중국에서 방류하는 처리수의 농도가 더 진한 것이 사실입니다."<br /><br />간사장은 이른바 '당 4역'으로 불리는 주요 직책으로, 모테기 간사장은 당내 주요 파벌인 '모테기파'를 이끌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도쿄에서 연합뉴스 박성진입니다.<br /><br />#기시다_후미오 #일본_총리 #후쿠시마_원전_오염수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