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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신림동 흉기 난동' 피의자는 33살 조선...사이코패스 검사도 / YTN

2023-07-26 935 Dailymotion

서울 신림동에서 대낮 흉기 난동을 부린 피의자 신상이 공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33살 남성 조선입니다. <br /> <br />심경이 복잡하다며 거부했던 사이코패스 검사도 받은 조선은 이번 주내로 검찰에 송치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박정현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21일, 일면식도 없는 행인들을 무참히 공격해 1명을 살해하고 3명을 다치게 한 33살 조선. <br /> <br />경찰은 신상공개위원회를 열고, 조선의 신상공개를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위원회는 조선이 다중이 오가는 공개된 장소에서 범행하는 등 수법이 잔인하고 피해가 중대하다며 공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본인의 자백 등 증거가 충분하고, 범죄 예방 등 공익도 크다고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현재 조선이 계획 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을 강하게 의심하고 수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범행 하루 전 조선이 컴퓨터를 망치로 부수고 휴대전화를 초기화하는 등 증거인멸을 시도한 정황이 발견됐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진술이 오락가락하고 있지만, 조선도 범행을 미리 준비했던 점을 일부 인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전에 인터넷으로 '살해 방법'이나 '급소' 등을 검색해봤고, 오래전부터 살인 욕구 등을 느껴왔다고 말한 겁니다. <br /> <br />조선은 또, 자신에게 사이코패스 성향이 있다고도 말했는데, 경찰은 이 같은 진술을 바탕으로 사이코패스 검사를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날 조선은 감정이 복잡하다며 검사를 거부했는데, 계속된 경찰 설득 끝에 마음을 돌려 검사에 응하기로 결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조선이 우울증을 앓아왔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지난 2013년 이후 정신질환으로 치료받은 적은 없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조선은 이번 주내로 검찰에 구속 상태로 넘겨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박정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서영미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정현 (miaint312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72621280376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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