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(26일)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검찰 특수활동비와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 회유 논란 등 현안을 두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법무부와 감사원 등을 대상으로 한 법사위 현안질의에서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에 연루된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를 당 차원에서 회유하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동훈 법무부 장관도 민주당이 이 전 부지사 진술 번복을 위해 사법시스템에 개입하려 한다면서 명백한 사법 방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민주당은 검찰이 특수활동비 집행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는다며 문제를 제기했고, 최근 잔고 증명 위조 혐의로 항소심에서 법정 구속된 윤석열 대통령 장모에 대해선 왜 검찰이 사기죄를 적용하지 않았느냐고 따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한 장관은 대법원 판결에 따라 특수활동비 내역에서 공개할 부분은 공개하고 있으며 윤 대통령 장모 기소는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당시 검찰이 기소한 거라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법사위 현안질의에서는 소관 기관과는 무관한 서울-양평고속도로 사업을 둘러싼 여야 신경전도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대통령 처가 특혜 의혹은 근거 없는 선전·선동이라고 지적했고, 민주당은 국책사업을 원희룡 장관이 마음대로 백지화한 것에 대한 감사원 감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경수 (kimgs8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72701563260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