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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전협정 70년…북한 핵위협 속 공고해지는 한미동맹

2023-07-26 0 Dailymotion

정전협정 70년…북한 핵위협 속 공고해지는 한미동맹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전협정 70주년, 한미 동맹은 여러 면에서 공고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북한의 위협이 고조되는 가운데 한미 핵협의 그룹 출범으로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를 꾀하고 있고, 한미일 공조도 그 범위가 확장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 이경희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미국에서도 현지시간 27일에 한국전 참전 기념공원에서 기념식이 열립니다.<br /><br />10년 전 60주년 때에는 버락 오바마 당시 대통령이 직접 헌화에 나서며 대대적으로 행사가 치러진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올해는 그때처럼 성대하게 치러지진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그간 이뤄진 여러 조치들을 봤을 때, 70주년을 기념할 만한 내실있는 조치들이 이뤄졌다는 평가입니다.<br /><br />지난 4월 12년 만에 성사된 윤석열 대통령 국빈 방미를 계기로 워싱턴 선언이 도출됐고 이 선언의 결실인 한미 핵협의그룹 첫 회의가 지난 18일 한국에서 열렸습니다.<br /><br /> "제가 강조를 드리고자 하는 것은 NCG라고 하는 것이 미국의 외교에서 거의 전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라는 점입니다. 거의 냉전 초기 이후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정도라는 것인데…."<br /><br /> "(핵 공격 시) 북한 정권의 종말로 이어진다는 결연함을 보여줬고, 한국이 별도의 핵무장을 고려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충분하고도 확실한 한미 확장억제가 가능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."<br /><br />이후 미 전략핵잠수함이 42년 만에 한국에 기항하는 등 북한의 위협이 고조되는 가운데 정전협정 및 한미동맹 70년에 맞춰 워싱턴 선언에 기반한 상징적인 조치들도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윤석열 정부 대북정책의 핵심인 확장억제 강화를 위한 한미일 협력도 미국의 주도 하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인도·태평양 지역에서 한미일 3국 협력을 더욱 심화시켜 왔습니다. 일본과 한국은 북한을 포함한 역내 위협에 대한 억제력을 강화하기 위해 함께 대화하고 협력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다음 달에는 한미일 정상이 워싱턴 DC 인근 바이든 대통령 별장, 캠프 데이비드에서 회동할 예정으로 3국 협력 강화에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캠프 데이비드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시기마다 세계 지도자들이 만나 합의를 도출한 곳으로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여기에 외국 정상을 초청한 건 처음이란 점에서 이번 회동의 의미가 더 부각됩니다.<br /><br />최근 북한의 도발이 고도화되고 그 주기도 짧아지고 있는 가운데 북한 핵·미사일에 맞설 대북 억지력 강화 방안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. (sorimoa@yna.co.kr)<br /><br />#정전협상 #한미동맹 #한미일 #캠프데이비드 #워싱턴선언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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