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기 웹툰 '신과 함께' 등을 그린 주호민 작가가 자신의 자폐 성향 자녀를 가르치던 특수교사를 아동학대로 무리하게 신고했다는 논란이 인 가운데, 해당 교사의 언행에 훈육이라 보기 힘든 상황이 있었다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 작가는 자신의 SNS 계정에 입장문을 올리고, 학교 차원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싶었지만, 변호사와 경찰서 아동학대 담당관과 상의한 결과 고민 끝에 신고하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녹음기를 아이 가방에 넣어 수업내용을 녹취한 경위에 대해서는 발달 장애 아동인 자신의 초등학교 2학년 자녀가 등교도 거부하며 불안 증세를 보였고, 정확한 의사소통이 불가능해 확인이 필요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자신의 자녀가 친구들에게 돌발행동을 한 부분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고 학부모들에게도 사과했다며, 앞으로 적극적으로 필요한 교육을 하고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부모가 교사를 괴롭혀 그 스트레스로 아동에게 짜증을 낸 것이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며, 교사의 행위가 정당한 훈육이었는지, 발달 장애 아동에 대한 학대였는지 여부는 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달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주 작가 부부는 지난해 자신의 아이를 가르치던 특수 교사가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점을 문제 삼으며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고, 재판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차정윤 (jych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3072710112532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