밤사이 미국이 기준금리를 0.25%p 인상하면서 한미 금리 차가 역대 최대 폭인 2%p로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필요하면 시장 안정조치를 신속하게 시행하겠다는 방침인데, 우리 주식시장은 장 초반 혼조세를 보이다 지금은 상승 전환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엄윤주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한국거래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금융 시장 움직임부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코스피는 상승 출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보다 0.29% 올라 2,599.82로 개장했는데요. <br /> <br />지금은 2,610선까지 회복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0.35% 하락 출발했는데 지금은 900선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마찬가지로 환율도 하락 출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어제보다 3.4원 내린 1,271.1원에 개장했고, 지금은 1274원대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파월 의장이 연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 이번에도 선을 그었지만, 시장에서는 추가 금리 인상이 없을 거로 받아들이면서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이번 미국 연준의 결정이 시장의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며 이로 인해 글로벌 금융 시장도 대체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로써 한미 금리 격차가 또 한 번 벌어지면서 우리 경제에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. 다음 달 있을 우리 금리 결정에도 영향을 줄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번 인상으로 한미 금리 차는 상단 기준 2%p로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역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금리 역전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도 오늘 아침 추경호 경제부총리 주재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, 한국은행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주요 위험 요인에 대한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, 필요한 경우 상황별 대응 계획에 따라 시장 안전조치를 신속하게 시행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한미 금리 차가 확대되면서 다음 달 24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결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은행은 앞서 네 차례 연속 금리를 동결했는데요, <br /> <br />일단 이창용 총재는 지난 13일 동결 발표 이후 당장 금리 차만 보고 금리 방향을 결정하진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반년 가까이 연 3.5%로 금리가 묶여 있어도 갈수록 늘어나는 가계 부채가 한은의 금리 인상을 압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렇다고 하반기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엄윤주 (eomyj101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072711411952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