野, 양평고속도로 국조 본격 추진…본회의 보고 <br />野 "김건희 여사 땅 주변 노선 변경 경위 규명" <br />野, 국정조사 단독 추진도 가능…與 "음해 공작" <br />與 "주민도 원안 추진 반대…정치 선동에 피해"<br /><br /> <br />국토교통부의 관련 자료 공개에도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을 거두지 않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국정조사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진상 규명에 직접 나서겠다는 건데, 여당은 정치 선동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더불어민주당이 서울-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을 따져 보겠다며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 추진을 공식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광온 원내대표 등 야당 의원 168명 명의로 관련 요구서를 국회 본회의에 보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[송기헌 /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: 대통령 처가 특혜 의혹, 여기에 대한 제삼자 개입 의혹 이를 규명하고 노선 변경의 주체와 경위 등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고자….] <br /> <br />초점은 김건희 여사 일가 땅 주변으로 노선 변경이 검토된 경위를 밝히는 데 맞춰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양서면 종점이 강상면으로 바뀐 경위와 그 과정에서 정치적 입김이 작용했는지를 살펴보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 : 아무리 이해하려고 해도 이해할 수 없는 명백한 국정농단 사례입니다. 거짓 해명, 불필요한 분란을 야기하고 있어서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.] <br /> <br />여당이 끝내 국정조사를 거부할 경우 과반 의석의 힘으로 단독 추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는데, 국민의힘은 발끈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토부가 양평고속도로 사업 추진 관련 자료를 모두 공개했는데도, 민주당이 '음해 공작'을 멈추지 않고 있다고 날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원안 노선 종점 주변의 양평 주민들도 소음과 경관 훼손 등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을 겨냥한 야당의 정치 선동으로 애꿎은 양평 주민과 국민만 사업 지체에 따른 피해를 떠안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기현 / 국민의힘 대표 : (대안 노선) 필요성을 제기해 놓고 이제 와 뚱딴지같은 소리를 하고 있습니다. 이제 더 이상 우리 양평 주민들에게 어려움이 닥치지 않도록 민주당이 정신 차리시기를 바랍니다.] <br /> <br />한 발 더 나가 일부 노동조합과 시민단체가 불법집회를 이어가고 있다고 지적하며 야권을 향해 역공을 폈습니다. <br /> <br />심야·새벽 집회와 확성기 소음 규제 등 집... (중략)<br /><br />YTN 정현우 (junghw5043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72718020421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