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남북은 갈라졌지만 우리 여야도 갈라졌습니다. <br><br>국민의힘은 북한의 도발을 비판하며 북한 비핵화 촉구 결의안을 냈지만, 민주당은 우리 국민은 종전을 원한다며 종전선언 결의문을 냈습니다. <br> <br>배두헌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정전 70주년인 오늘 국민의힘은 국가 안보를 강조하며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습니다. <br><br>[강민국 / 국민의힘 수석대변인] <br>"어제 북한은 또다시 미사일을 쏘며 한반도 평화를 위협했습니다. 문재인 정권은 '종전'에만 집착한 나머지 안보를 담보로 국민을 불안에 떨게 했고." <br><br>김기현 대표는 SNS에 "가짜 평화쇼로 북한에 퍼주기와 굴종으로 일관한 정권 때문에 국가안보가 백척간두에 놓이기도 했다"고 지적했습니다.<br> <br>민주당은 '반국가세력'을 언급한 윤 대통령을 겨냥하며 '종전'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. <br>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] <br>"'종전' 이야기하니까 '반국가세력'이라는 지적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. 정전은 최대한 신속하게 종전상태로 전환하는게 맞습니다." <br> <br>[박광온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] <br>"국민은 휴전이 아니라 종전을 원합니다. 국민은 한반도가 하루빨리 평화경제 시대를 맞기를." <br><br>민주당이 지난 18일 남북 평화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내자, 국민의힘은 오늘 북한의 비핵화가 먼저라는 결의안을 채택하며 맞불을 놨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배두헌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김기태 이 철 <br>영상편집:최동훈<br /><br /><br />배두헌 기자 badhoney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