체감온도 37.4도 올여름 최고…한증막 더위 기승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장마가 끝나자 푹푹찌는 듯한 찜통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기도에서는 체감 온도가 37도를 넘어서기도 했는데요.<br /><br />당분간도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될 전망이라, 더윗병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.<br /><br />김동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전국적으로 폭염 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, 무더위의 기세가 대단합니다.<br /><br />경기도 여주시의 낮 기온은 36.8도까지 올랐고, 경북 경산 36.6도, 강릉도 35도를 웃돌았습니다.<br /><br />경기도 안성에서는 체감하는 온도가 한때 37.4도까지 치솟아 올여름 들어 전국 최고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장마가 끝나고 습도가 높아지면서 찌는 듯한 한증막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겁니다.<br /><br />폭염의 기세는 당분간 계속되겠습니다.<br /><br /> "습도도 높아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5도를 넘는 폭염이 이어지며 덥겠습니다. 또한 해안지역과 도시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."<br /><br />올여름 온열질환자는 800명을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폭염 특보 시 외출을 자제하고 물을 자주 마시며, 부득이하게 바깥 활동을 할 때는 챙이 넓은 모자와 밝고 헐렁한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.<br /><br />내륙 곳곳으로는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소나기도 쏟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기상청은 역대급 장맛비로 지반이 많이 약해져 있어 소낙비로도 피해가 우려된다며, 공사장이나 비탈면 접근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. dhkim1004@yna.co.kr<br /><br />#폭염 #열대야 #더윗병 #태풍 #기상청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