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AG 3연패 청신호' 황선홍호…무난한 조편성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4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오는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바레인, 태국 등과 한 조에서 16강 진출을 다투게 됐습니다.<br /><br />비교적 무난한 조편성이란 분석인데요.<br /><br />곽준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3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24세 이하 축구대표팀의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상대가 결정됐습니다.<br /><br />한국은 조 추첨을 통해 바레인, 태국, 쿠웨이트와 함께 E조에 편성됐습니다.<br /><br />쿠웨이트와의 첫 경기는 오는 9월 19일, 이틀 뒤 태국, 바레인전은 24일에 열립니다.<br /><br />중동의 두 나라와 묶이긴 했지만, 한국이 유독 약세를 보인 이란과 카타르, 사우디 등 까다로운 상대는 모두 피했습니다.<br /><br />세 경기의 장소도 모두 지난 6월 중국과의 평가전 때 경험했던 진화스포츠센터 스타디움이라 다소 유리하단 분석입니다.<br /><br /> "만날 팀들 전력을 분석하는 게 첫번째일 것 같고 결선 토너먼트에 조 1위로 올라가야 유리하기 때문에 1위를 목표로 예선전을 치를 생각입니다."<br /><br />이번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에는 모두 23개국이 참가합니다.<br /><br />따라서 다른 조와 달리 일본은 팔레스타인, 카타르와 함께 3개팀만 조별 예선을 치르는 D조에 속하며 행운을 안게 됐습니다.<br /><br />북한은 인도네시아, 키르기스탄, 대만과 함께 F조에 묶였습니다.<br /><br />조별리그에서 각 조 1·2위 12개 팀은 16강 토너먼트에 직행하고, 3위 국가 중 성적이 좋은 4개 팀도 와일드카드로 합류합니다.<br /><br />아시안게임 무대에서 우리 남자 대표팀은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강입니다.<br /><br />역대 우승 기록이 출전국 중 가장 많은 5회로, 2014년에 이어 2018년 아시안게임까지 최근 두 번 연속 정상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여자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조별예선에서 미얀마, 필리핀, 홍콩과 함께 E조에 배정됐습니다.<br /><br />개막식이 열리기 전인 오는 9월 19일 조별예선을 시작하는 남자축구는 10월 7일 메달을 가리고, 여자축구는 9월 25일부터 10월 6일까지 경기를 치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. kwak_ka@yna.co.kr<br /><br />#항저우아시안게임 #축구대표팀 #황선홍호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