장마가 끝나자, 밤낮으로 펄펄 끓는 가마솥더위가 찾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낮 강릉 기온이 37도를 넘었는데요. <br /> <br />29년 만의 7월 최고기온입니다. <br /> <br />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송세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낮의 도심은 온통 열기로 가득합니다. <br /> <br />따갑게 내리쬐는 햇볕에 바람마저 뜨겁게 느껴집니다. <br /> <br />양산을 써도, 음료수를 마셔도 불볕더위에 숨이 턱턱 막힐 지경입니다. <br /> <br />[함수정 / 강원도 강릉시 입암동 : 밤에도 자다가 깰 정도로 엄청나게 덥고요. 낮에는 더워서 엄청나게 힘들어요.] <br /> <br />덥기는 해수욕장도 마찬가지. <br /> <br />작열하는 태양 아래 백사장은 맨발로 다니기가 어려울 정도로 달궈졌습니다. <br /> <br />피서객들은 시원한 바닷물에 몸을 담근 채 더위를 식힙니다. <br /> <br />[장윤혁 / 강원도 강릉시 입암동 : 너무 덥고 모래사장을 걸으면 발이 너무 뜨거운데, 그나마 물에 들어가니까 시원해서 괜찮은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폭염경보가 내려진 강릉의 낮 최고기온은 올해 들어 가장 높은 37.3도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열대야도 엿새째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다음 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오르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온열 질환에 걸리지 않으려면 충분히 수분을 섭취해야 하고 노약자나 어린이는 되도록 외출을 줄이는 게 좋습니다. <br /> <br />YTN 송세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송세혁 (shso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72818094787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