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예상대로 방송통신위원장 자리에 이동관 대통령 대외협력특보가 지명됐습니다. <br> <br>대통령실은 방송통신분야 개혁에 속도를 내겠다는데요. <br> <br>이 후보자는 신뢰받는 공영방송을 언급하며 고강도 개혁을 예고했습니다. <br> <br>유승진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에 이동관 대통령 대외협력특보를 지명했습니다. <br> <br>[김대기 / 대통령 비서실장] <br>"윤석열 정부의 방송통신분야 국정과제를 추진할 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." <br><br>이 후보자는 동아일보 기자 출신으로 이명박 정부 청와대에서 홍보수석비서관을 지냈습니다. <br> <br>지난 대선에서는 국민의힘 선대위 미디어소통특별위원장을 맡았습니다.<br> <br>이 후보자는 지명 후 미디어 산업의 글로벌 강국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. <br><br>[이동관 /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] <br>"과감한 규제 혁신 그리고 정책 지원을 통해서 한국이 글로벌 미디어 산업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." <br> <br>공정한 미디어 생태계 복원을 언급하며 공영방송의 신뢰 회복도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[이동관 /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] <br>"이제 대한민국에도 BBC 인터내셔널이나 일본의 NHK 국제방송같이 국제적으로 신뢰받고 그리고 인정받는 공영방송이 있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…" <br> <br>윤석열 정부의 방송 개혁 작업에는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. <br><br>현재 방통위는 남영진 KBS 이사장 해임 제청 절차에 착수한데 이어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감독을 진행 중입니다.<br> <br>YTN 지분 매각 승인 이슈도 남아 있습니다. <br> <br>야당 반발을 의식한 듯 "질책이나 비판에 겸허하게 귀를 기울이겠다"고 한 이 후보자는 곧바로 인사청문회 준비에 착수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유승진입니다.<br><br>영상편집 : 조성빈<br /><br /><br />유승진 기자 promotion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