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이 최근 장마 기간 우리 정부에 미리 알리지 않고 임진강 황강댐 물을 방류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자유아시아방송, RFA가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RFA는 지난 20일과 24일, 그리고 27일 북한 황강댐의 일부 수문이 열려 물이 방류되는 모습을 미국 상업위성 업체인 '플래닛 랩스'가 촬영한 위성사진을 통해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진에는 댐에서 쏟아져 나온 물로 하얀 물거품이 발생한 모습이 담겼는데, 가장 최근인 27일은 방류량이 더 많았던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달 30일 정부는 남북 접경지역의 홍수 피해를 막기 위해 댐 방류 전에 알려달라고 북한에 요청했고, 북한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자 지난 17일에도 사전 통보를 거듭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임진강 상류의 황강댐 수문을 개방하면 경기도 연천의 군남댐과 필승교 수위가 큰 영향을 받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두희 (dh0226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72910274415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