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에이 시작합니다.<br> <br>김윤수입니다. <br> <br>펄펄 끓는 하루였습니다.<br> <br>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내려졌습니다.<br><br>오늘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은 무려 26도였습니다.<br><br>아침부터 푹푹 찌는 무더위가 찾아온 겁니다.<br> <br>찜통더위, 열대야는 지금부터 시작입니다.<br> <br>당장 때이른 7월 폭염도 문젠데, 다음 달엔 지금보다 더 더울거라고 하니 도무지 믿을 수가 없습니다.<br> <br>우선 뜨거웠던 오늘 하루, 송정현 기자가 화면에 담았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오늘 서울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됐습니다. <br><br>오늘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.3도, 대구와 강릉, 청주 등은 35도를 넘었습니다.<br><br>경기 여주는 38.7도까지 올랐습니다. <br> <br>[전수경 / 서울 용산구] <br>"일어나면 아이랑 움직이다 보면 너무 덥고 아이 밥 먹일 때, 밥 차릴 때 이럴 때 너무 더워서." <br> <br>오후 4시 서울 한강공원 인근의 바닥 온도를 재봤습니다. <br><br>50도가 넘습니다.<br><br>낮동안의 열기가 식지 않아 열대야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><br>오늘 새벽 서울의 최저기온은26.1도. <br><br>밤 사이 기온이 25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 열대야가 올해 들어 여덟 번째 관측됐습니다.<br><br>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은 도심 속 물놀이장을 찾았습니다. <br> <br>[이상진 / 서울 광진구] <br>"지난주부터 너무 더워져서 집에 가만히 못 있겠더라고요. 집 앞 공원에 이런 좋은 수영장이 있어서 (가족과) 같이 나왔습니다." <br><br>[류준서 / 서울 송파구] <br>"물이 많이 따뜻한 것 같아요. 원래 차가워야 하는데 날씨 때문도 있는 것 같아서." <br> <br>서울 광화문 광장에는 수영장이 설치됐습니다. <br> <br>[김이안/ 경기 의정부시] <br>"화요일에 엄청 더워서 거의 기절하기 직전이었어요. 여기 들어와 보니까 시원해요." <br><br>기상청에 따르면 다음 주 금요일까지 33도 안팎의 무더위가 지속될 예정입니다.<br><br>채널A뉴스 송정현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: 채희재 <br>영상편집: 이승은<br /><br /><br />송정현 기자 ssong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