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남부 최고기온 43도 이상 폭염에 선인장도 말라<br /><br />미국 남부에서 한 달여간 이어진 폭염으로 사막 식물인 선인장까지 고온을 견디지 못해 죽어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미 CNN 등 현지 언론은 애리조나주의 식물 전문가들이 최근 지역의 명물로 꼽히는 사구아로 선인장이 기록적 고온에다 계절풍마저 불지 않으며 정상적인 생장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했다고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는 지난 10일부터 16일 연속으로 밤중 최저기온이 섭씨 32도 이상인 상태가 지속됐고, 하루 최고기온은 29일 연속으로 섭씨 43도를 넘는 기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 (jhkim22@yna.co.kr)<br /><br />#미국 #폭염 #애리조나 #선인장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