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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동관 청문회 8월 중순 열릴듯…학폭·방송장악·인사청탁 쟁점

2023-07-30 1 Dailymotion

이동관 청문회 8월 중순 열릴듯…학폭·방송장악·인사청탁 쟁점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8월 국회에서 여야가 격돌할 대표적인 쟁점입니다.<br /><br />야당은 이 후보자 아들의 학교폭력 문제와 방송 장악 의혹 등을 정조준할 태세지만, 여당은 발목잡기와 정쟁을 멈추라며 엄호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신현정 기자가 정리했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8월 국회에선 중순쯤으로 예상되는 이동관 방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뜨거운 감자입니다.<br /><br />야당이 집중적으로 문제 삼을 쟁점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.<br /><br />우선 이 후보자는 2011년 아들이 하나고등학교에 다니던 시절 친구들에게 학교 폭력을 행사했고 이를 무마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피해자들의 진술서가 나왔지만, 교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열리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이 후보자는 지난 6월 입장문을 내고 당사자 간 사과와 화해가 이뤄졌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김승유 당시 하나고 이사장에게 전화한 것은 "상황을 정확하게 알기 위해 문의하기 위한 차원"이라고 해명했습니다.<br /><br />야당은 이 후보자가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홍보수석 등을 지내면서 방송 장악에 깊숙이 개입했다고 주장합니다.<br /><br />당시 언론인 해직과 징계 사태를 초래한 장본인으로서, 공정성과 독립성을 갖춰야 하는 방통위원장 자격이 없다는 겁니다.<br /><br />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 정권이야말로 방송장악 전문가라며 이 후보자가 '방송 정상화의 적임자'라고 엄호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후보자가 과거 청와대에 재직하던 시절 아내가 2천만원과 함께 인사청탁을 받았다는 의혹도 야당이 문제 삼는 부분입니다.<br /><br />이 후보자는 아내가 이력서를 받았다는 것을 전해 들은 적이 없고, 금품 역시 즉시 돌려주고 민정수석실에 자진 신고했다며 근거 없는 의혹이라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민주당 일각에서는 윤대통령이 어차피 이 후보자를 임명할 바에야 아예 청문회 거부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보이콧 검토설에 대해 "여당 발목잡기도 모자라 당연히 해야 할 의무조차 팽개치는 수준에 다다랐다"며 "정쟁만 일삼겠다는 선포"라고 맹비난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. (hyunspirit@yna.co.kr)<br /><br />#이동관 #방통위원장 #아들_학폭 #방송장악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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