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진행 : 이광연 앵커, 박석원 앵커 <br />■ 출연 : 정혜윤 기상·재난 기자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Q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우리나라뿐 아니라 북반구 전체가 극심한 폭염에 시달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제 '온난화'가 아닌 '열대화' 시대로 돌입했다는 경고의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와 함께 지구촌과 한반도의 이상 기후를 분석해 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정혜윤 기상·재난 전문 기자 나와 있습니다. 안녕하세요? <br /> <br />먼저 지구 평균 기온부터 알아보죠 <br /> <br />7월 평균 기온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하는데 어느 정도인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최근 지구 평균 기온이 과거 역대 1위 기록인 2019년 16.63도를 경신했고요 <br /> <br />이후 17도를 넘어서면서 지난 7월 3주간 지구 평균 기온이 역대 기록 중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다음 달 상순에 공식 발표가 되겠지만 기후 전문가들은 "올해 7월이 역대 가장 더운 한 달이 될 것'으로 보고 있고, "공포스럽지만 지금의 기후변화는 시작에 불과하다"'라고 말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북미는 물론 유럽과 아시아 곳곳에서 이상 고온이 나타나고 있는데요, WMO, 세계기상기구에서는 앞으로 5년 안에 올해 7월보다 더 더운 날씨가 찾아올 확률이 98%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5년 내로 지구 평균 기온이 산업화 이전보다 1.5도 이상 오를 확률이 66%에 달한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기후변화가 빠르게 현실화한다는 건데, <br /> <br />최근 상황을 보면 온난화가 아니라 열대화가 어울린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폭염이 심각하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전 지구가 펄펄 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인데요 <br /> <br />미국 남부에서는 폭염이 심해 선인장도 견디지 못하고 말라 죽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잠시 준비된 화면을 보시면 미국 남서부 지역 유난히 붉은색이 짙은데요, 기온이 40도 가까이 찍힙니다. 이렇게 낮 동안 고온이 발생한 뒤 식지 못하고 다음날 또 더워지기를 반복하면서 점점 열기가 쌓이는 겁니다. 밤사이에도 이 지역은 30도를 넘는 현상이 지속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 이탈리아와 그리스 등에서는 고온이 지속하면서 산불 피해가 급증했고 이란에서는 체감 온도가 66도를 넘으면서 인간이 버틸 수 있는 한계치를 넘어서... (중략)<br /><br />YTN 정혜윤 (jh030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3073116531670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