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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50억 클럽' 박영수 구속영장 재청구..."딸 11억 수수 혐의 추가" / YTN

2023-07-31 62 Dailymotion

대장동 비리 일환인 '50억 클럽'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박 전 특검이 딸과 공모해 11억 원을 받았다고 보고 청탁금지법 혐의를 추가했는데, 박 전 특검의 구속 여부는 오는 3일 결정됩니다. <br /> <br />김혜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검찰이 '50억 클럽' 의혹 핵심 피의자인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신병확보에 다시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첫 구속 시도가 불발된 지 한 달 만입니다. <br /> <br />[박영수 / 전 특별검사 (6월 29일 영장심사 출석 당시) : 진실은 곧 밝혀질 것으로 확신합니다. 감사합니다. (주변인은 혐의 인정하는데 우리은행에 영향력 행사한 적 없으십니까?) 없습니다.] <br /> <br />앞서 검찰은 박 전 특검이 우리은행 이사회 의장으로 있으면서 대장동 일당을 돕는 대가로 거액을 약속받고 실제 8억 원을 받았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법원은 박 전 특검의 실제 금품 수수와 금품 제공 약속 여부 등의 법률적 문제를 지적하며 구속 필요성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검찰은 박 전 특검의 가족과 대한변호사협회장 선거를 도운 측근 변호사들을 압수수색 하는 등 강도 높은 보강 수사를 이어왔습니다. <br /> <br />그 결과 두 번째 구속영장 청구서에는 박 전 특검이 딸과 공모해 화천대유에서 대여금 명목으로 11억 원을 수수한 '청탁금지법 위반' 혐의가 새로 추가됐습니다. <br /> <br />박 전 특검이 국정농단 특별검사라는 공직자 신분으로 있으면서, 대장동 일당에게 약속받은 50억 원 가운데 일부를 화천대유에서 일하던 딸을 통해 실현했단 겁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또, 당시 변협 선거자금 명목으로 남욱 변호사에게서 받은 3억 원의 가운데 일부가 선거를 도운 변호사들에게 지급됐다고 봤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선거자금을 관리한 이 모 변호사의 휴대전화에서 돈 전달 대상과 날짜, 액수 등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 관계자는 보강수사를 통해 혐의 전반에 대해 구체적으로 입증했다며, 구속 사유가 명확히 존재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실무를 도맡은 공범 양재식 변호사는 구속 필요성이 크지 않다고 보고 영장 재청구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법원은 박 전 특검이 금품을 실제로 받았거나 약속했는지에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검찰이 구성한 혐의 자체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이 이번엔 박 전 특검 신병을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혜린 (khr080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73118111722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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