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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I 확산에 수요 급증…삼성·SK, HBM 선점 나서

2023-07-31 60 Dailymotion

AI 확산에 수요 급증…삼성·SK, HBM 선점 나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업황 반등을 위해 하반기에도 감산할 것임을 밝혔죠.<br /><br />하지만 생산을 늘린다는 제품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인공지능 AI 서버용 고대역폭 메모리, HBM이란 반도체인데요.<br /><br />AI 시장이 급격히 커지며 수요도 많지만, 이 시장 주도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김주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, 양사는 상반기 반도체에서만 도합 15조원의 영업손실을 냈습니다.<br /><br />여전한 재고와 떨어진 제품값 탓인데, 양사 모두 하반기에도 감산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밝힌 이유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양사는 동시에 같은 키워드를 띄웠습니다.<br /><br />바로 '고대역폭 메모리', HBM의 생산 확대입니다.<br /><br />HBM은 기존 D램을 겹겹이 쌓은 반도체인데, 많이 쌓아 올릴수록 데이터 저장용량이 크고 데이터 처리 속도도 빨라집니다.<br /><br />최근 챗GPT 등 생성형 AI시장이 급부상하면서, 방대한 데이터의 고속 처리가 가능한 HBM의 수요도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세계 HBM 시장은 삼성과 SK가 거의 양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먼저 SK하이닉스는 내년 HBM 생산량을 올해 2배 이상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<br /><br />또 HBM 역량 강화 TF를 운영하는 등 제품 양산과 투자에 집중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올해에 작년 대비 2배 수준의 수요를 확보한 삼성도 내년 HBM 생산 능력을 올해보다 2배 이상으로 늘릴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이제 막 성장궤도에 오른 분야라 절대 강자가 없는 만큼, 먼저 주도권을 쥐겠다는 겁니다.<br /><br /> "아직은 (HBM) 시장 자체가 크지 않고 앞으로 AI쪽에 다른 제품들이<br />나올 때 사용되면서 확대될 것이다. 그 시장 자체가 (전체 반도체 시장의) 10% 미만이거든요. 4, 5% 얘기를 하니까…"<br /><br />반도체 업체들은 미래 먹거리 HBM이 지금 반도체의 겨울을 끝내는데도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주영입니다.<br /><br />#HBM #AI향_반도체 #삼성전자 #SK하이닉스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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