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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야, '이동관 지명' 격돌…국회 휴지기 '현안 주력'

2023-07-31 0 Dailymotion

여야, '이동관 지명' 격돌…국회 휴지기 '현안 주력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치권은 오늘도 이동관 방통위원장 후보자를 둘러싼 공방을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여당은 총력 엄호에 나섰고, 야당은 '인사 참사'라며 맹공을 퍼부었습니다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장효인 기자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. 여야는 이동관 신임 방통위원장 후보자에 대해 상반된 평가를 내리며 치열한 설전을 벌였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"이 후보자의 자녀 학폭 의혹은 무혐의 처분됐고, 방송 장악은 민주당의 전공 분야"라며 야당 공세를 맞받았습니다.<br /><br /> "민주당이 이동관 후보자를 반대하는 진짜 이유는 공영방송 정상화가 두렵기 때문일 것입니다. 민주당 주특기인 가짜뉴스 공세가 무력화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어떻게든 방통위의 정상화를 막겠다는 속셈…"<br /><br />같은 당 윤두현 의원도 민주당이 문재인 정권 때 장악한 방송을 놓치지 않으려 한다며 "청문회 보이콧 같은 억지 공갈을 멈추고 가짜뉴스 근절과 미디어 생태계 복원에 동참하라"고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민주당은 "일 년 내내 청문회를 해도 모자랄 판"이라고 공세를 퍼부었습니다.<br /><br /> "현재도 내각에는 대통령 부부 심기 경호에만 열중하며 궤변으로 국민을 우롱하는 인사들이 가득합니다. 이동관 특보까지 더해지면, 윤석열 정권은 홍위병 집합소라는 오명을 벗어나기 어려울 것…"<br /><br />같은 당 박광온 원내대표는 이 후보자가 "방송 장악 위원장, 방송 탄압 위원장이 될 것"이라며 "윤 대통령이 이 사실을 알고도 지명했다면 국민에 대한 오만"이라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장기자, 다음 달 중순까지 국회가 숨 고르기에 들어갔지만 여야의 현안 챙기기는 이어진다고요.<br /><br />오늘은 어떤 현안이 다뤄졌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. 국회가 다음 달 16일 임시국회 개회를 앞두고 잠시 휴지기에 들어가면서 여야 대표도 여름휴가를 떠났습니다.<br /><br />정치권 시계가 멈춘 것은 아닙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과 정부는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콘텐츠를 불법으로 스트리밍하는 '누누티비' 같은 사이트를 근절하기 위해 당정협의회를 열었습니다.<br /><br />당정은 불법 사이트에 대해 최대 3배의 징벌적 손해배상을 허용하는 방안을 도입하는 데 더해, 한미 합동 수사팀을 꾸리고 양형 기준을 높이는 방안 등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을 만나 특별법 제정 의지를 재차 밝히며, 정부·여당이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탄핵안이 기각된 뒤 면죄부를 받은 듯한 태도를 보인다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여야 수해 복구 태스크포스는 두 번째 회의를 열고, 8월 임시국회에서 도시침수법 제정안 등 최대한 많은 수해 관련 법을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장효인입니다. (hija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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