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캄보디아 순방 당시 아픈 어린이를 안고 설정 사진을 찍었다고 주장했다가 고발된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이 검찰에 출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오늘 오후 장 의원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장 의원은 지난해 11월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캄보디아를 방문했을 때, 김 여사가 심장질환을 앓는 소년을 안고 찍은 사진이 '설정된 사진'이라고 근거 없이 주장해 김 여사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장 의원은 당시 당 최고위원회 회의에서, 해당 사진은 자연스러운 봉사 과정에서 찍힌 사진이 아니라 조명등 두세 개를 설치해 찍은, 이른바 '콘셉트' 사진으로 분석한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통령실은 장 의원이 인터넷에 떠도는 출처 불명의 허위 글을 토대로 가짜 뉴스를 퍼뜨렸다며 경찰에 고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사진과 영상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촬영 당시 조명등은 설치되지 않았고, 외신이나 사진 전문가 분석도 없던 거로 확인됐다며, 장 의원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철희 (kchee2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73123200650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