파키스탄 북서부에서 열린 정치 집회 도중 폭탄 테러가 일어나 최소 54명이 숨지고 약 200명이 다쳤다고 AP와 CNN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경찰은 30일 아프가니스탄 접경지인 파키스탄 북서부 카르카이버·파크쿤트와 주에서 열린 이슬람 강경파 정치지도자 모임에서 자살 폭탄 공격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페로즈 자말 파키스탄 지방 정보부 장관은 "이 폭발로 지금까지 54명이 '순교'했고 거의 200명이 다쳤다"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"부상자 일부가 중태"라며 "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폭탄이 장착된 조끼를 입은 자살 테러범이 공격을 자행했고, 초기 조사 결과 아프가니스탄 탈레반과 적대 관계인 '이슬람 국가'(IS)가 공격 배후에 있을 가능성이 제기돼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행사는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권과 가까운 성직자이자 자미아트 울레마-에-이슬라미(JUIF) 정당 소속인 마울라나 파즐루르 레만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선희 (sunn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80100024846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