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전경련 재가입 요청에도…4대 그룹 '신중 모드'

2023-07-31 0 Dailymotion

전경련 재가입 요청에도…4대 그룹 '신중 모드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삼성과 SK, 현대자동차와 LG 4대 그룹이 전국경제인연합회, 전경련 재가입을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병준 회장 직무대행은 "데드라인을 정해두지 않고 있다"고 했는데, 본격 재가입 논의는 신임 회장 선출 뒤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김종력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삼성과 SK, 현대자동차와 LG 등 4대 그룹은 2016년 전경련이 국정농단 사태에 휘말리자 차례로 탈퇴했습니다.<br /><br />이후 7년이 지났고 전경련은 지난달 중순 4대 그룹에 재가입 해달라며 가입 요청서를 보냈습니다.<br /><br />동시에 전경련은 조직 명칭을 '한국경제인협회'로 바꾸고 한국경제연구원을 흡수 통합해 '정경유착'의 꼬리표를 떼고 새 출발하겠다는 혁신안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4대 그룹은 재가입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삼성은 이사회를 거쳐 준법감시위원회에서 재가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인데, 준법감시위는 아직 이사회로부터 논의 요청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. SK와 현대차, LG 등도 내부 검토 중이란 입장입니다.<br /><br />재계에서는 전경련이 혁신안을 내놨지만 4대 그룹의 재가입 명분으로는 부족하다고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분위기를 의식한 듯, 김병준 전경련 회장 직무대행은 최근 "4대 그룹 내에서도 나름대로 내부 절차가 있을 것"이라며 "데드라인을 정해두지 않고 있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전경련은 오는 22일 임시총회를 열어 조직이름을 한경협으로 바꾸고 새 회장을 선출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현재 류진 풍산 회장이 차기 회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데, 4대 그룹의 재가입 논의도 신임 회장 선출 뒤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.<br /><br />#전경련 #4대그룹 #한경협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