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돈봉투 의혹' 윤관석·이성만 구속영장 청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돈 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윤관석, 이성만 의원에 대한 신병 확보에 다시 나섰습니다.<br /><br />국회에서 체포 동의안이 부결되면서, 영장이 기각된 지 한 달 반만입니다.<br /><br />김예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서울중앙지검은 윤관석, 이성만 의원에 대해 정당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습니다.<br /><br />국회 체포동의안 부결로, 심사 없이 구속영장이 기각된 지 한 달 반 만입니다.<br /><br />그동안 검찰은 국회 사무처를 추가로 압수수색 하는 등 수사를 이어왔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"금품 살포와 수수에 대해 입증이 보강된 내용을 바탕으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두 의원 모두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검찰은 현재 당시 송영길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국회의원, 지역본부장, 지역상황실장 세 갈래로 돈이 뿌려졌다고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윤관석 의원은 300만 원씩 들어있는 봉투 20개를 국회의원들에게 뿌린 혐의를 받습니다.<br /><br />이성만 의원은 윤 의원에게 돈 봉투를 받은 의원 중 한 명인 것으로 조사됐는데, 이 의원도 경선 캠프 관계자들에게 지역본부장에게 뿌릴 현금 천만 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습니다.<br /><br />국회는 오는 8월 15일까지 비회기 기간입니다.<br /><br />비회기에 국회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될 경우 체포 동의안 표결 없이 영장 심사를 받게 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예림입니다. (lim@yna.co.kr)<br /><br />#검찰 #돈봉투 #민주당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