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대규모 청소년 국제행사인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가 전북 새만금 일대에서 개막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 세계 청소년 4만3천 명이 참가해 다양한 체험활동은 물론 한국 문화도 경험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평정 기자! <br /> <br />새만금에서 청소년들의 축제가 열리는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'청소년의 문화올림픽'으로 불리는 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가 개막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부터 오는 12일까지 전북 부안군 새만금 일대에서 열립니다. <br /> <br />국내 참가자 3천8백 명을 포함해 158개국 청소년 4만3천 명이 참여합니다. <br /> <br />참가자들은 8.84㎢ 크기로 조성된 새만금 잼버리 부지에서 야영생활을 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이번 잼버리에는 57종 174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. <br /> <br />불피우기와 뗏목 만들기 등 생존 프로그램은 물론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습니다. <br /> <br />참가자들은 한국 민속놀이와 한옥마을 체험, 템플스테이 등으로 우리 문화를 경험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세계잼버리에 참가하는 각국 대표단이 자신의 문화와 전통을 소개하는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됩니다. <br /> <br />내일 열리는 개영식에는 생존 전문가인 베어그릴스의 특별 공연과 500대의 드론으로 펼쳐지는 드론라이트쇼 등 다양한 볼거리가 선보입니다. <br /> <br />문화교류의 날인 6일에는 아이브와 스테이씨 등 K팝 가수들이 공연하는 콘서트가 열리는 등 대회 기간 내내 다양한 행사도 마련돼 있는데요. <br /> <br />다만, 폭염 때문에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는 점은 우려되는 부분입니다. <br /> <br />전북소방본부는 어제 새벽 6시부터 오늘 새벽 6시까지 잼버리 행사장에서 고열과 탈수 등 온열질환자 1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모두 미국과 스웨덴, 영국, 등 국적의 외국인입니다. <br /> <br />잼버리 조직위는 폭우와 폭염,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하루에 의료 인력 176명이 상주하고 잼버리병원과 클리닉, 응급의료소도 설치됐습니다. <br /> <br />폭염을 피하기 위한 덩굴터널과 그늘시설, 폭염 대피소 7곳도 마련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김평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평정 (pyu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80116262328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