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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 혁신위, 김은경 ‘노인 비하’ 비판에 “사과할 일 아니다”

2023-08-01 2,51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"청년과 노인이 표 가치가 같아서는 안 된다"는 취지의 김은경 민주당 혁신위원장의 발언을 두고 후폭풍이 거셉니다 <br> <br>국민의힘, 그리고 민주당 비명계에서도 노인 폄하 발언이라는 비판이 쏟아졌지만, 혁신위는 사과할 일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고, 친명 쪽도 문제 없다며 옹호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홍지은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[김은경 /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(지난달 30일)] <br>"우리(청년)들의 미래가 훨씬 더 긴데 왜 미래가 짧은 분(노인)들이 똑같이 1대1 표결을 하느냐는 거죠." <br> <br>김은경 민주당 혁신위원장이 아들과의 대화를 소개하며 한 이 발언을 두고 노인 비하 논란이 이어졌습니다. <br><br>당내에서도 비명계를 중심으로 불만이 쏟아졌습니다.<br> <br>[조응천 / 더불어민주당 의원(BBS 라디오 '전영신의 아침저널')] <br>"과연 우리 당을 혁신하러, 우리 당을 도와주러 오신 분 맞나. 지독한 노인 폄하 발언입니다. 방송 좀 안 나오시거나 말씀 좀 안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." <br> <br>하지만 혁신위는 물러서지 않았습니다. <br><br>[윤형중 / 더불어민주당 혁신위 대변인] <br>"사과할 일은 아니고요. 이 사안 자체가 세대 간 갈라치기로 소비할 사안이 아니라 정치가 어떻게 청년들의 의사를 반영시키게 할 것인가…" <br><br>친명계 양이원영 의원도 "투표하는 많은 이들은 미래에 살아있지도 않을 사람들이다. 더 오래 살아있을 청년이 미래를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"며 김 위원장에 동조했습니다. <br> <br>국민의힘은 2004년 당시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의 노인 비하 발언을 부각하며 맹공에 나섰습니다. <br><br>[이철규 / 국민의힘 사무총장] <br>"폄훼한 것도 모자라 현대판 고려장, '집에 박혀 계셔라'는 이런 망언에 버금가는 끔찍한 발언입니다. <br><br>김기현 대표도 "민주당의 노인무시, 노인비하 DNA의 화룡점정"이라며 혁신위 해체를 촉구했습니다.<br> <br>채널A뉴스 홍지은입니다.<br> <br>영상취재 : 김기태 홍승택 <br>영상편집 : 이혜리<br /><br /><br />홍지은 기자 rediu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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