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웹툰작가 주호민이 고소했던 교사 7개월 만에 복직

2023-08-01 77,94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유명 웹툰작가인 주호민 씨는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들이 정서적 학대를 받았다며 특수교사를 고소했었죠.<br><br>이 일로 직위 해제됐던 교사가 오늘 복직했습니다.<br><br>수백 명의 학부모가 교사를 선처해달라고 탄원서를 내면서, 교육청이 이례적으로 복직 결정을 내린 겁니다.<br><br>김단비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웹툰 '신과 함께'의 작가인 주호민 씨로부터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당했던 초등학교 특수교육 교사 A씨 <br> <br>검찰 기소와 함께 직위 해제된 지 7개월 만에 오늘 복직됐습니다. <br><br>임 교육감은 자신의 SNS에 "선생님들이 더 이상 혼자 대응하지 않도록 교육청이 기관 차원에서 대응하겠다"며 "진상이 명백하게 규명되기 전까지는 선생님들에 대한 무분별한 직위 해제를 하지 않겠다"고 밝혔습니다.<br> <br>주 씨의 고소로 발단이 된 이번 사건은 서울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과 함께 교권 침해 우려를 불러오며 주목을 받아왔습니다. <br> <br>앞서 주 씨는 신체 노출 행위로 특수 학급에 분리 조치된 자신의 발달장애 아들 가방에 넣어둔 녹음기를 통해 부적절한 발언을 확인했다며 해당 특수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했습니다. <br><br>주 씨는 "아들이 평소와 다른 매우 불안한 반응과 두려움을 표현했고 등교를 거부했다"며 "녹음에는 단순 훈육이라 보기 힘든 상황이 담겨 있었다"고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> <br>반면, 주 씨가 몰래 녹음기를 이용한 점, 다른 학부모들이 해당 교사의 결백을 주장하는 사실 등이 전해지며 논란을 샀습니다. <br> <br>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전국초등교사노조는 오늘 교권을 침해하는 녹음행위를 규탄한다는 성명을 냈습니다. <br><br>반면 해당 교사 측은 "현재 재판 중이라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"며 말을 아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단비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: 박형기<br /><br /><br />김단비 기자 kubee08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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