슈퍼마켓 장난감 코너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당구선수를 병행하다가 국내 투어가 생긴 지난 2019년 한국으로 건너온 당구 선수. <br /> <br />스페인의 팔라존 선수가 올 시즌 3차 투어에서도 챔피언에 오르며 동화 같은 성공 스토리를 써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결승전에서 나온 팔라존의 묘기샷을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'퍼펙트가이' 팔라존이 묘기 샷으로 연속 득점에 성공합니다. <br /> <br />해설자도 순간적으로 방향을 예측하지 못한 진기명기샷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[어, 강하게 쳐야 할 텐데 왜 오픈브리지를 쓰지, 라는 생각 때문에 다른 방향인 줄 알았어요] <br /> <br />결승전 상대 체넷도 쉽지 않은 비껴치기를 성공시키며 명승부가 될 것을 예고합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고비 때마다 빛난 것은 팔라존의 뱅크샷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공이 떨어져 있어 쉽지 않은 원뱅크샷을 정확하게 성공시킵니다. <br /> <br />역회전을 걸어 절묘한 스리뱅크샷도 성공시키며 2점을 득점합니다. <br /> <br />3세트에는 더 고난도의 스리뱅크샷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성공하기 위해서는 딱 하나뿐이었던 길. <br /> <br />그러나 놀랍게도 정확한 각도로 진입하며 그 힘든 스리뱅크샷을 성공시킵니다. <br /> <br />팔라존은 6세트에서 비슷한 스리뱅크샷을 또 한번 보여주며 팬들의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쉽지 않은 투뱅크샷이 오히려 쉬워 보이는 착시까지 생길 정도로 뱅크샷에서 정교함을 보여준 팔라존. <br /> <br />각도가 쉽지 않은 스리뱅크샷을 성공하며 5점째 하이런으로 우승을 예감합니다. <br /> <br />챔피언포인트를 성공시킨 뒤에야 환하게 웃은 팔라존은 3일 개막하는 팀리그를 앞두고 포스트시즌에 가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동민입니다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전주영 <br /> <br />그래픽 : 김효진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동민 (kdongm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3080205400563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