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가보훈부는 최재형 선생 순국 장소로 추정되는 러시아 우수리스크의 흙과 70여 년간 키르기스스탄 공동묘지에 묻혀 있던 부인 최 엘레나 여사의 유해를 모셔 와 국립서울현충원 애국지사 묘역에 합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본래 최재형 선생의 묘는 1970년 국립서울현충원 애국지사 묘역 108번에 조성됐지만, 이른바 '가짜 유족 사건'으로 없어져 현재까지도 해당 묘역은 빈터로 남아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훈부는 유골이나 시신이 없는 순국선열의 위패와 배우자의 유골을 함께 묘에 합장할 수 있도록 하는 국립묘지법 개정안이 지난달부터 시행됨에 따라, 최 선생 부부를 국립묘지에 합장할 길이 마련됐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훈부는 오는 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최 엘레나 여사의 유해를 국내로 모시고, 오는 11일에는 러시아 우수리스크의 최재형 선생 기념관 뒤편 언덕에서 채취한 흙을 국내로 반입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임성재 (lsj62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80115213628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