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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른 사람 생명까지 지키는 휴가철 안전운전 방법은? [앵커리포트] / YTN

2023-08-02 2 Dailymotion

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됐습니다. 국내에서 휴가지로 떠나는 분들 많을 텐데요. <br /> <br />안전한 휴가를 보내려면 조심해야 할 점들이 있겠죠. 먼저 영상 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8월 충남 서천군 서해안고속도로 동서천 분기점 인근에서 발생한 사고인데요. <br /> <br />희뿌연 연기가 치솟고 차량은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게 부서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과 소방당국은 갑자기 비가 내린 상황에서 승용차가 미끄러져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휴가철에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큰데, 사고 건수도 평소보다 많고 사상자 발생률도 역시 높았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를 대비하려면 미리 차량 점검을 하는 등의 조치를 하는 게 좋겠죠. 먼저 출발하기 전 차량 배터리 점검은 필수입니다. <br /> <br />뜨거운 날씨에 배터리가 과열되면 방전될 수 있으니 가능하면 온도가 높지 않은 실내나 그늘진 곳에 주차하는 게 좋습니다. <br /> <br />갑작스러운 폭우에 대비해 와이퍼 정상 작동 여부와 타이어 상태를 점검하는 것도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만약 출발한 뒤 차량에 문제가 생겼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? <br /> <br />고속도로에서 바로 차를 세우는 건 2차 사고 발생 위험이 있으니, 가까운 휴게소를 찾는 게 먼저입니다. <br /> <br />한국도로공사는 전국 주요 휴게소 15곳에서 무료로 차량 점검을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여름철에는 타이어 파손이나 차량 화재 발생 위험이 큰 만큼 사전 정비는 필수입니다. <br /> <br />또 여름에는 낮 동안 더위로 주의력이 떨어지기 쉬운데요. 휴가지의 낯선 도로 환경 탓에 운전 시 주의력이 저하되기도 하고요. <br /> <br />식사 이후 식곤증, 더위로 인한 주의력 저하, 졸음운전 등의 이유로 오후 4시부터 저녁 6시까지 사고 발생 위험이 크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사고를 방지하려면 출발 전 충분한 휴식, 운전 중 주기적인 환기, 그리고 1~2시간에 한 번씩은 휴게소에서의 휴식이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운전자의 집중력을 방해하는 게 또 있죠. 우리 손에서 놓을 새가 없는 휴대전화인데요, <br /> <br />운전할 때는 잠시 내려놓는 게 좋겠습니다. <br /> <br />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건 혈중알코올농도 0.1% 상태로 운전하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진짜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는 건 더더욱 안 되겠죠. <br /> <br />휴가 기간에는 오랜만의 여유로움에 평소보다 많은 양의 술을 마시게 되는데, 음주를 했다면 얼마나 마셨는지와 관계없이 절대 운전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. <br /> <br />'... (중략)<br /><br />YTN 임형준 (chopinlhj06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80215122538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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