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제강점기 때 무단 반출되고 폭격으로 파손됐던 국보, 법천사지 지광국사탑이 112년 만에 고향, 강원도 원주로 환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문화재청은 법천사지 지광국사탑을 구성하고 있던 석재 33점 가운데 지붕돌 등 2점을 제외한 31점을 탑이 원래 있던 강원도 원주시로 이송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화재청과 원주시는 오는 10일 귀향식을 열고 복원 위치가 확정될 때까지 상설전시관에서 전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국보 제101호인 지광국사탑은 고려시대 국사(國師) 칭호를 받은 지광국사 해린의 사리를 봉안한 탑입니다. <br /> <br />법천사지 경내에 있던 탑은 1911년 일본인이 서울 명동으로 옮겼고, 이후 일본 오사카로 무단 반출된 후 다시 일제에 경복궁으로 이전됐습니다. <br /> <br />6·25 전쟁 때는 폭격으로 산산 조각났으며, 2016년부터 대전 국립문화재연구원이 전면 해체 후 복원 작업을 벌여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지환 (haji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80210222391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