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얼음조끼 입고 포도당 사탕 물고…더위 필수템 ‘불티’

2023-08-02 8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폭염에도 바깥에서 일을 해야 하는 근로자들은, 저마다 더위를 이겨낼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. <br> <br>요즘엔 얼음 조끼, 포도당 사탕 같은 걸 활용한다고 합니다. <br> <br>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지 송진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 <br><br>[기자]<br>공원 정비에 나선 구청 직원들. <br> <br>한낮 온도는 33도지만 공원 바닥은 뜨거운 지열을 내뿜으며 50도에 육박합니다. <br> <br>폭염에도 잡초 뽑고 공원 정비는 해야 해 구청에선 아예 '냉방 키트'를 만들어 지급했습니다. <br><br>얼음 조끼, 쿨 스카프, 미니 손풍기까지 다양합니다.<br><br>직원들에게 지급한 얼음 조끼를 직접 입어보겠습니다. <br><br>옷 위에 걸쳤는데도 금세 냉기가 느껴집니다.<br><br>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해봤더니 얼음 조끼를 5분 정도 입고 벗자 입기 전 보다 상체 부분 온도가 6~7도가량 낮아졌습니다.<br> <br>[강수영 / 양천구청 직원] <br>"조끼가 얼음이 들어가 있어서 시원하고 차가워서 기분이 좋아요. 스카프도 얼려서 쓰는 거라 이것도 온도 떨어트리고…" <br> <br>온도에 따라 색깔이 변하는 스티커 온도계를 모자에 붙여두고, 온도가 치솟으면 휴식을 주기도 합니다. <br><br>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포도당 캔디도 지급합니다. <br> <br>탈수 증상이나 일사병 예방 등에 효과가 있습니다. <br> <br>[김종심 / 양천구청 직원] <br>"그걸(포도당 캔디) 먹으면 염분기가 있으니까 어지럽지 않고 좋아요" <br> <br>약국에서도 저렴한 가격에 구할 수 있어 일반인들도 많이 찾는데, 일본 등 해외에서도 비슷한 효과를 내는 염분 캔디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. <br> <br>폭염 위기 경보가 4년 만에 '심각' 단계까지 올라가면서 야외 근로자들의 험난한 폭염 나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송진섭입니다.<br> <br>영상취재: 강철규 김래범 <br>영상편집: 이혜진<br /><br /><br />송진섭 기자 husband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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