태풍 '카눈'에 日 오키나와 21만여 가구 정전…1명 사망<br /><br />제6호 태풍 '카눈'의 영향권에 든 일본 오키나와에서 오늘(2일) 오전 전체 가구의 34%인 21만3천호의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.<br /><br />NHK에 따르면, 어제(1일) 밤 10시 15분쯤 오키나와섬 북부 오기미 마을에서는 태풍의 영향으로 무너진 차고에 깔린 90대 남성이 사망했고, 부상자도 다수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늘(2일) 오키나와현 나하·미야코·신이시가키 공항의 항공편은 모두 결항됐고, 선박 운항 중단도 잇따랐습니다.<br /><br />현재 오키나와섬 남서쪽 해상을 지나고 있는 카눈의 중심기압은 930hPa(헥토파스칼)이며,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은 초속 50ｍ입니다.<br /><br />김지선 기자 sunny10@yna.co.kr<br /><br />#태풍 #카눈 #일본_오키나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