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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우진 잡은 박해민…선두 LG, 파죽의 6연승

2023-08-02 3 Dailymotion

안우진 잡은 박해민…선두 LG, 파죽의 6연승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야구 선두 LG가 키움의 에이스 안우진도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LG는 5타점을 챙긴 박해민과 깜짝 호투를 펼친 선발 이정용을 앞세워 파죽의 6연승을 달렸습니다.<br /><br />홍석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0의 행진이 이어지던 7회, LG는 오지환과 문보경의 연속 안타로<br /><br />키움 선발 안우진을 흔들기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안우진이 박동원과의 승부에서 불리한 볼카운트에 몰리자, 키움 벤치는 자동 고의사구를 지시했습니다.<br /><br />LG는 무사 만루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박해민이 안우진의 시속 154km 직구를 받아쳐 싹쓸이 3타점 3루타를 폭발했습니다.<br /><br />박해민은 8회 다시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총 5타점을 쓸어담으면서 LG의 6-3 승리를 이끌었습니다.<br /><br />LG 선발 이정용은 개인 최다인 6이닝 동안, 무실점으로 안우진과 팽팽히 맞서며 팀의 6연승 질주에 힘을 보탰습니다.<br /><br /> "5번째 선발 (등판)인데, (앞서) 다 용병 선수를 만났어요. 그런데 또 용병보다 더한 선수를 만나가지고. 부담이 덜 됐던 것 같아요."<br /><br />KIA 양현종은 5이닝동안 3실점 했지만 5개의 삼진을 뺏어내며<br /><br />역대 두 번째 1,900 탈삼진, 7번째 10시즌 연속 100이닝의 대기록들을 쏟아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KIA는 9회말 2사 만루에서 삼성 강민호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고 6-7로 져, 5연승에 실패했습니다.<br /><br />KT는 쿠에바스의 7이닝 무실점 역투에 황재균의 결승 적시타를 더해 1-0으로 SSG를 꺾고 5연승, 4위로 올라섰습니다.<br /><br />SSG 김광현은 7이닝 1실점 투구에도 패전을 떠안았습니다.<br /><br />롯데는 정보근이 리그 최고 투수 중 한 명인 페디를 상대로 역전 투런 아치를 그려 6-3으로 NC를 제압하고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홍석준입니다.<br /><br />(joone@yna.co.kr)<br /><br />#LG트윈스 #6연승 #박해민 #이정용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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