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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록적인 더위에 휩싸인 지구..."인류 80%가 영향" / YTN

2023-08-02 136 Dailymotion

지구 곳곳에서 기록적인 불볕더위가 누그러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에는 무더워진 기후 변화를 인류의 80%가 겪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조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해가 쨍쨍하게 떠 있는 평일 낮. <br /> <br />번화가에 있는 은행을 비롯해 인근의 상점들도 문을 닫았습니다. <br /> <br />한창 손님을 태워야 할 택시는 한데 모여 보닛을 열고 열을 식힙니다. <br /> <br />섭씨 50도 안팎의 폭염이 덮친 이란의 정부는 건강을 우려해 이틀 동안 공휴일을 선포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남부 지역에서는 천 명이 넘는 입원 환자가 생긴 데다 물 부족 사태까지 겹치면서 시위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파사 호자브리 / 이란 테헤란 주민 : 되도록 집에 머물면서 재택근무를 하려고 노력하지만, 그럴 수 없는 사람들도 있고 외출을 해야 하는 사람들도 있어서 힘들어요.] <br /> <br />아메리카 대륙도 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르헨티나 수도는 이맘때의 역대 최고 기온을 5도 넘게 웃도는 이상 고온 현상이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애리조나 피닉스는 한 달 동안 낮 최고 43도가 넘는 기록을 남겼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더위에 지역 명물인 선인장마저 더위를 못 이겨 고사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카란 랄 / 피부과 전문의 : (애리조나는 아마 미국에서 피부에 가장 나쁜 곳 중 하나일 것입니다.) "그렇습니다. 피부가 매우 하얗고, 피부암 가족력이 있다면 아마도 살기에 최악의 장소일 것입니다.] <br /> <br />관광이 주요 산업인 그리스는 무더위에 산불까지 덮쳐 관광객들이 대피하자 일주일간의 무료 휴가를 보상으로 제공하겠다고 대책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 기후변화 감시단체는 지구의 다섯 명 가운데 네 명이 기후 변화 때문에 예전보다 더 더운 한 달을 보냈다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7월 10일에는 지구 인구의 거의 절반이 극심한 더위에 시달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폭염이 2100년까지 세계 GDP를 17.6%까지 위축시킬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용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고창영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용성 (choys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80305330050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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