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 사람이 많은 퇴근길 도심 한복판, 그리고 쇼핑몰 내부에서 벌어진 일이라 충격이 큽니다.<br> <br>들으신대로 범인은 현장에서 바로 체포됐는데, 일단 단독 범행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> <br>취재기자 연결해 피해상황과 수사상황 알아봅니다.<br> <br>백승우 기자,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. <br><br>[기자]<br>네,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총 13명입니다. <br> <br>차량 충격으로 인한 피해자가 4명, 칼부림 피해자가 총 9명으로 집계됐는데요.<br><br>경찰이 현재 정확한 피해 정도를 확인 중이라 추가 피해자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. <br> <br>사건이 발생한 시각은 방금 전인 오후 6시쯤입니다. <br> <br>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일대에서 “한 남자가 흉기를 휘두른다”는 신고가 접수된 겁니다. <br> <br>목격자는 검은 후드티를 입은 20대 남성이 승용차로 쇼핑몰로 돌진한 뒤 안으로 진입해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범행 영상을 보면 흉기를 든 피의자가 태연하게 1층 로비를 걸어가자 다른 쇼핑객들이 황급히 도망가는 모습이 보이고요. <br> <br>피의자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갑니다. <br> <br>경찰은 조금 전 현장 인근에서 피의자 1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CCTV로 피의자 차량에서 한 명이 추가로 내린 정황이 있어 경력을 쇼핑몰로 보내 일행을 추적했지만 최종적으로 단독 범행으로 결론 지었습니다. <br> <br>피의자는 배달업 종사 20대 초반 남성으로 현재 피해망상 등 호소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<br>경찰은 조현병 등 정신병력과 마약 투약 여부 확인 예정입니다. <br> <br>퇴근 시간대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과 쇼핑몰에서 이뤄진 묻지마 범행이라 충격은 더 큰 상황입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사회1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이희정
